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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남 원장] 창업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프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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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8회 작성일 21-01-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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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렵게 마련한 자금으로 창업을 한 자영업자들의 위기의식은 매우 심각하다. 그러나 언제 좋아질지 모르는 경기상황만 탓할 수는 없다. 한숨과 절망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비록 창업이 성공보다는 실패가 훨씬 많지만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호황을 누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불황이라 몸을 움츠리는 이때, 남다른 아이디어로 시대 흐름을 정확히 읽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내 가게는 손님이 거의 없는데 그 집만은 손님들로 가득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게 음식이 더 맛있는데도, 별로 맛도 없는 다른 가게에는 손님이 더 많다니까. 세상 참 불공평하지.” 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가게에 손님이 많은 것을 불공평하다는 말만 해 봐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손님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가게를 선호하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손님이 그 사람의 가게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데는 분명 원인이 있다. 손님이 가게에 들어섰을 때 반갑게 인사하지 않고 시큰둥하게 대하거나, 늘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거나,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퉁명스럽다면 누가 그곳에 다시 가고 싶겠는가? 또한 가게 분위기가 어둡고 청결하지 않다면 들어왔다가도 다시 발길을 돌리는 게 당연한 일이다.

자신의 가게가 손님들로 가득차게 하고 싶다면 손님에게 호감을 주도록 노력하라. 손님들이 칭찬하고 추천할 수 있는 가게를 만들어 가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노력이 필요하다. 손님이 가게를 찾는 이유는 물론 음식을 먹기 위해 또는 물건을 사기 위해서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주인과 손님 사이에 그리고 가게와 손님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야 한다. 가게는 사람이 만나는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상인은 진정한 프로가 되어야 한다.

 

 자수성가한 상인으로서 납세액 전국 1위의 일본 제일의 상인인 사이토 히토리씨는 상인이 성공하려면 먼저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상인이 프로가 되기에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관련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은 물론이고, 좋은 위치 선정, 음식의 맛, 충분한 자금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장점과 특성을 고객유치와 유지에 활용할 수 있는 지혜​이다. 다시 말해서 창의적이고 역발상적인 아이디어 개발 능력이다. 우리는 지혜를 마케팅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혜는 금방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지혜를 쉽게 얻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절실하다. 그러나 지혜를 너무 어렵고 고차원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이용할 손님 또는 고객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면 모두가 지혜이고 마케팅인 것이다.

 

 지금은 분명 어려운 시기이다. 따라서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아무래도 의기소침해지는 우리네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자신의 생각은 물론이고 행동도 부정적으로 되고 만다. 이럴 때일수록 용기를 내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생각도, 행위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며, 사업 또한 활기차고 희망적인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 장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