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 소비 트렌드 파악을 먼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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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7회 작성일 19-08-06 09:47본문
창업을 결심하고 유명하다는 창업 컨설턴트를 찾아가면 한 목소리로 말한다.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아이템을 결정하라”고.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를 검색해도 비슷한 말 뿐이다.
그렇다면 ‘소비 트렌드’ 이 말이 뭘까.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라는 말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창업 시장의 명언 중 하나가
‘성공 아이템을 선택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트렌드 분석’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되새겨 보면 소비자가 어떤 곳에서,
어떤 것을 구매할 것인가, 또는 먹을 것인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다.
창업은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오고 지갑을 열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만 수익이 생기고 창업의 원래 목적을 달성한다.
그런데 소비자가 오지 않는 아이템으로 매장을 오픈했다면. 자선 사업가가 아니라면 망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창업을 하기 전의 당신은 소비자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구매할 때 당신은 어디를 가는가.
3년 전에 즐겨가던 곳과 현재 즐겨가던 곳, 또 5년 전에 가던 곳, 모두가 같지 않다. 일부의 전통을 자랑하고 변함없는 서비스와
제품을 보유한 곳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변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유행의 주기가 짧아졌다. 또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다. 그만큼 소비자의 소비 패턴도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뭘까. 웰빙과 여성, 어린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창업 컨설턴트의 말이다.
웰빙은 이제 생활의 키워드가 됐다. 먹을거리부터 옷, 가구, 전자제품 등 모든 분야에서 웰빙을 표방해야만 판매가 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다.
여성이라는 키워드는 20대 젊은층부터 50~60대 노년층까지 경제권이 강화되면서 나온 말이다.
또 실제 지갑을 여는 사람은 남성이지만, 무엇을 먹을 것이며, 어디를 갈 것인지의 결정권은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나온 배경이다. 어린이는 주로 학원이나 스포츠, 의류 등과 연관이 높다.
자녀의 수가 1~2명으로 줄어들면서 자녀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소비 트렌드는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이다. 어떤 아이템으로 창업할 지를 정했다면 여기에 내 매장이 위치하는 곳의 상권과
주 타깃 소비층이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파악이 필요하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야 인테리어와 서비스,
종업원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 한두 개 매장이 대박이 났다고 그 옆이나 앞에 똑같은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소비 트렌드 파악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