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부대찌개] 인천모래내점 강명옥, 정희갑 점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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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9-07-06 03:08 조회874회 댓글0건본문
* 박가부대찌개 인천모래내점 *
지금의 박가부대를 만나기 전까지 편의점 6년 중국집 6년을 운영하고 나서 이제는 프랜차이즈 운영에 성공한 박가부대 인천모래내점
박가부대 인천 모래내점 정희갑, 강명옥 부부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부와 서로 윈윈(Win-win) 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우선시 한다고 했다.
특히 적극적인 성향으로 본부와의 유대 관계에 힘쓰고 있으며 매장 운영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자체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본부 관계자와 잦은 소통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그 결과 오픈 초기 대비 현재 매출이 약 300% 상승하는 등 10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모래내점 만의 성공포인트는 과연 무엇일까?
과거 중식당을 약 6년, 직전에는 편의점을 약 6년 동안 운영 했었습니다.
편의점 영업이 잘 되면서 소문이 났는데, 주변에 경쟁업체들이 생겨나면서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업종 전환을 생각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어머니가 부대찌개를 포장해오셨는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좋은거 같아 2009년도에 박가부대찌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공포인트*
성공포인트 1. 매일 청소, 10년 된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청결 유지
기본적으로 청소를 매일 해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매장 전체적인 부분을 비롯해 에어컨, 신발장 등 모두 10년 됐지만 허름해 보이지 않는다.
평소 자주 청소하게 되면 힘들이지 않고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성공포인트 2. 매뉴얼에 따라 메뉴 준비는 정량 고수, 눈대중 없이 저울 사용 필수
“프랜차이즈 창업은 해당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기본으로 깔고 가는 거라 생각합니다.
메뉴 준비는 정량을 원칙으로 한다. 눈대중은 없다. 저울을 놓고 육수, 햄 등 일일이 무게를 재가며 냄비에 담아낸다.
메뉴가 간소해서 매뉴얼 숙지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 강 점주의 설명이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는 모두 본사에서 받아쓰고 있다.
대신 본사에서 취급하지 않는 채소는 1주일에 두 번씩 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사 온다.
정 점주는 “외부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하더라도 맛은 차이가 나게 마련”이라며
“그 차액에 해당하는 이득을 취하기보다 본사 제품 사용에 충실하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본사에 도움을 청해서 지원받는 게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성공포인트 3. 배달 초창기 책자 광고, ‘1+1 반값 데이’ 행사 진행 등 투자 아끼지 않는다.
박가부대를 오픈하고 적자는 아니였지만 매출을 끌어올릴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담당 슈퍼바이저의 제안으로 2012년 초 배달을 도입했다. 결과는 성공적. 전체 매출이 전에 비해 50%가량 올랐다.
처음 슈퍼바이저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정, 강 점주는 반대했다.
당시 배달 서비스는 업계에서도 도입하기 시작하는 단계였고, 박가부대 브랜드에서도 시행 전이었다고 한다.
“전례가 없다 보니 불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예전에 중국집을 운영하면서 배달에 신물이 났던 터라 처음에는 안 하겠다고 했죠.”
슈퍼바이저의 설득은 5~6개월 동안 이어져서 한번 해보자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정 점주가 자전거에 우유배달통 하나 달고 배달하기 시작했다. 배달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책자 광고를 냈다.
한두 개에 광고를 냈던 것이 5개까지 늘었다. 당시 광고 홍보비용으로 한 달에 100만원 이상 투자했다.
“지금 생각하면 당시 슈퍼바이저에게 정말 고마워요. 배달을 도입하게 해준 일등 공신에다
1년 동안 책자 하나 분량에 해당하는 광고비용을 지원해줬어요.
효과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포기하려고 하면 조금만 더 해보자고 옆에서 이끌고 다독여주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배달을 찾는 손님은 하나둘 늘기 시작했다. 자전거로 감당이 되지 않을 만큼 배달 주문이 많아졌다.
3~4년 전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했고 지금은 배달 대행업체를 통해 기사를 고용하고 있다.
지금은 책자 광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 지역 내에서 완전하게 자리를 잡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배달을 시행하고 있는 매장 중 배달 매출에서는 1위를 놓치지 않았을 정도라고 한다.
매출 상승을 위한 투자는 계속됐다. 과도기 때에는 본사의 권유로 한 달에 두 번씩 ‘1+1 반값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하루에 400만원씩 매출을 냈을 정도로 바빴다. 주문 양은 많아도 바쁘기만 했지 남는 것은 별로 없었다고.
홍보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지속했던 행사다.
성공포인트 4. 배달로 1차, 신 메뉴 도입으로 2차 매출의 정점 찍으며 10년간 매출 꾸준히 상승 중
배달로 1차, 최근 박가부대 인천 모래내점은 빠른 신메뉴 도입으로 2차 매출의 정점을 찍으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매출이 전에 비해 두 배가량 뛰었다.
2018년 7월 기존의 닭갈비 메뉴가 ‘빠네퐁듀닭갈비’로 새롭게 출시됐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활동을 하고 있는 정 점주이기에 다른 매장 점주에 비해 소식을 빨리 접할 수 있었다.
“저희 매장이 테이블 개수가 12개로 작아서 매장 매출이 한계가 있어요.
배달 서비스 도입처럼 멈추지 않는 도전과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신 메뉴 도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던 것이 이 때문이지요.”
적극적인 운영 스타일은 매출과 직결됐고, 본사와의 유대관계로 인해 윈윈하는 효과를 낳았다.
또한 본사에서 주최하는 ‘가족점 경영 대상’에서 종합부문 대상, 최우수상 등 세 차례에 걸쳐 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가족점 경영 대상은 매출뿐 아니라 전년 대비 매출의 신장률, 서비스 부문, 매니저 순회 평가, 매뉴얼 준수 정도, 암행 테스트 등
100가지가 넘는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노력하니깐 성과가 나타나더라고요. 성취감 때문에 올해도 휴일 없이 일할 예정입니다.
전 재산 투자해 운영하는데 이 정도 열정은 보여야지요.”
직원들과 함께 편하고 재미있게 일하는 것이 목표라는 정, 강 점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