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남 원장] 2020년 예비창업자의 창업환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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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00회 작성일 20-04-06 16:55본문
2019년도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예비창업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희망 점포형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신규 창업’ 형태가 ‘일반 독립점 창업’ 형태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희망 점포형태 (%)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창업 이유로는 ‘창업 및 운영의 편리함’이 29.3%로 가장 많았으며,
‘경영 노하우 습득’ 18.7%, ‘안정적인 물류 공급’ 17.1% 순으로 나타났으며,
예비창업자들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로 창업하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높은 개설비용’이 19.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맹본부와의 마찰우려’ 16.5%, ‘독자적 상품 개발의 어려움’ 12.6% 순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이유 (%) |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기피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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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희망 업종은 외식업(47.3%), 서비스업(29.1%), 도소매업(23.6%)순으로 나타났으며,
외식업은 한식업종을, 서비스업은 건강식품업종을, 서비스업은 교육업종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희망 업종 선택 이유는, ‘타 업종 대비 창업의 용이함’이 26.1%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관련 업종 직장 경험’, ‘경험과 기술 없이도 가능한 업종’ 순으로 조사되었다.
창업을 하기 위한 보유자금는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이 28.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5천만원 미만’ 이었다.
예비창업자가 창업 준비 시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점은 ‘창업 아이템 선정’이 36.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점포 입지 선정’, 자금조달 순이었다.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 시 가장 어려운 점 (%)
예비창업자의 창업 정보 탐색 시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요소는 ‘업종 수익률’ 26.6%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 ‘유망 아이템’, ‘업종트렌드’, ‘창업 성공 사례’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 정보 탐색 시 중요하게 살펴보는 요소 (%)
예비창업자의 가맹사업법 인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가맹사업법에 대해 알지 못하는 예비창업자의 경우가 71.7%였으며,
정보공개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예비창업자의 경우가 58.3%로 나타났다.
가맹계약서와 정보공개서 인지여부
가맹계약서 인지여부 | 정보공개서 인지여부 | ||
가맹사업법에 대해 알고 있음 | 28.3% | 정보공개서에 대해 알고 있음 | 41.7% |
가맹사업법에 대해 알지 못함 | 71.7% | 정보공개서에 대해 알지 못함 | 58.3% |
2020년 여전히 프랜차이즈산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환경은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예비창업자를 많이 양산하게 되고,
창업희망자들은 창업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맹점 창업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단순히 희망을 주기 위한 주장이 아니라 수많은 경제위기와 불황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한 세계적 프랜차이즈산업의 역사가 주는 사실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였다. 다만 위기를 더 크게 보느냐 아니면 기회를 더 크게 보느냐의 인식과 의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