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는 지금 '자사 앱'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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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2회 작성일 22-02-15 11:02본문
창업뉴스: 배달비 상승에 ‘자사 앱’에 주력하는 외식업계
일명 자사앱(자사몰)이라 불리는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 운영은 타 플랫폼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이용고객에게
자사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입니다.
자사앱은 고객 데이터 관리가 쉽고 자체 마케팅에 제약이 없으며 충성고객 유치에 적합합니다.
또한 대형플랫폼인 배달앱에 비해 낮은 수수료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자사앱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최근 배달대행 업체들의 배달료 인상으로 더욱 자사앱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배달주문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상승하는 배달료를 그대로 음식값에
반영하기에는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배달건수가 타 업종에 비해 많은 치킨 업종은 충성고객을
확보하는데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BBQ는 오는 20일까지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한국선수 출전일마다 자사앱으로 제품을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올리브 치킨’을 매일 1000명씩 총 1만5000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고, 멕시카나 치킨은 지난 3일 자사앱을 출시하고
모델 강다니엘을 앞세워 앱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버거킹과 서브웨이는 회원전용 쿠폰과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프랜차이즈에서 출시하는 자사앱이 배달앱에 비해 불안정한 결제시스템과
위치정확도도 떨어지며 가맹점과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어 이 또한 개선책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