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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남 원장]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따른 창업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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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7회 작성일 20-09-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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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위기와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지금까지 유례없는 국내외적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인해 생산과 소비는 물론이고 수출감소까지 이어지면서 한국경제의 침체기는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 창업시장 또한 전례없는 복합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소비심리위축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이 증가하고 있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취업이 안되어서, 실직을 하여서 또는 기업들의 권고사직이나 희망퇴직으로 인해 창업을 고려하거나 창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예비창업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자영업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의 마음은 우울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예비창업자들을 유혹하는 창업아이템들과 가맹점을 모집하고자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넘쳐납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창업아이템들과 브랜드들이 신상품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하나같이 모두 유망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업경험이나 업종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가맹본부의 경영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가맹점 창업수요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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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예비창업자 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희망 점포형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신규 창업' 형태가 48.1%으로 '일반 독립점 창업' 형태의 31.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인수창업 16.7%까지 합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선호도는 60%를 넘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독립점창업이던 가맹점창업이던 창업은 분명 어렵지만 가맹점창업이 독립점창업에 비해 성공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더욱이 지금처럼 경제가 어렵고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가맹점 창업이야말로 실패율을 최소화하고 좀 더 편리하고 용이하면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한 창업 방법입니다.


물론 부실하고 비도덕적인 가맹본부들, 일부이지만 가맹본부들의 불공정한 거래행위 때문에 그리고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법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이 잘 몰라서 가맹점 운영을 힘들게 하거나 실패한 가맹점사업자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맹점 창업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닌 만큼, 가맹점 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프랜차이즈와 가맹사업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 가맹본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증, 사업계획서 및 자금계획서 작성 등을 통해 창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힘들고 귀찮을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 장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