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 평내점 김일순,이성원 점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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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9-08-05 11:25 조회1,034회 댓글0건본문
*원할머니보쌈족발 평내점*
40여년이 흐른 지금도 변함없이 원할머니는 그 시절, 할머니의 비법과 마음을 고스란히 이어가며
맛있고 몸에 좋은 최고의 보쌈족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하게 쌓아온 노하우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오리지널 보쌈고기, 족발과 김치의 맛.
세대를 이어가는 정통의 맛으로 가족모두 좋아하는 보쌈족발 전문 브랜드 원할머니보쌈으로
인생2막의 성공 단추를 끼운 이가 남양주평내점 김일순, 이성원 부부다.
건설회사에 다니던 남편 이성원 씨는 IMF 영향으로 건설경기가 내리막길을 걷자 다른 길을 생각하게 된다.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졌죠. 일부 직원만 남고 대부분 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전업주부였던 아내 김일순 씨에게 이같은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무엇이라도 해야 했다.
문제는 외식업에 대한 경험이 부부에게는 전혀 없는데다 요리도 난감했다. 결국 명퇴자들이 1순위로 고려한다는 치킨을 선택했다.
4년간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벌었던 돈은 원할머니보쌈 사능점을 인수하면서 투자한 부부,
사능점에서 5년간 모은 돈은 다시 금곡점을 오픈하면서 재투자. 그리고 올해 8월 금곡점을 정리하고
배달전문매장으로 남양주 평내에 다시 원할머니보쌈으로 오픈했다.
“금곡점이 10년 정도 되면서 주방집기 등에도 노후화가 진행돼 문제가 발생하고
인근에 새로운 브랜드의 가게들이 생기면서 주변 상황이 좋지 못해졌어요.
건물 주인도 바뀌면서 임대료 등에도 마찰이 있었구요. 그때 본사에서 배달전문점 매장으로 하는게 어떻겠느냐고 권유가 들어왔죠”
*성공 포인트*
1. 브랜드력과 본사 노하우 있는 가맹본사 선택
이렇든 원할머니보쌈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아와요.
여기에 본사에서 김치까지 완제품으로 제공해줘 운영도 훨씬 편리해졌어요. 전단지 배포도 본사에서 지원해주고,
본사의 이벤트를 실시할 경우에는 추가되는 비용에 대해 본사에서 다 지원도 해주죠. 매장 광고도 지원받고 있어요”
한마디로 본사의 지원과 브랜드력에서 만족하고 있다는 거다.
원할머니보쌈은 품질 좋은 돈육만을 엄선해 만든 야들야들하고 기름 쏙 뺀 담백한 보쌈고기와
매일매일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해 한잎 한잎 정성껏 말아 담근 특허받은 보쌈김치 등 깐깐하게 검수하고
깨끗하게 삶아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최첨단 생산공장을 통해 고품질 식자재만을 공급하는데다
질 좋은 원부재료를 사용하고 철저한 유통관리 시스템으로 김치, 족발부문 HACCP 지정도 받았다.
아울러 세대를 이어가는 정통보쌈 ‘원할머니 보쌈족발’ 외에도 재료부터 다른
자연담은 웰빙밥상 ‘원할머니 보쌈족발 건강쌈밥’, 정성담은 반상메뉴와 보쌈메뉴로 3대를 이어가는 ‘원할머니 국수보쌈’ 등
건강과 정성을 더해가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2. 15년 이상 동일한 전화번호 사용으로 단골 유지
올해 8월 배달전문점으로 평내점을 오픈한 부부의 평균 월 매출액은 2500만원 정도다.
46㎡(구 14평) 크기의 매장에서 부부 외에는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는 상황.
이렇게 좋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2003년 처음 원할머니보쌈을 오픈했을 당시의 전화번호를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용하는 단골고객들을 위해서죠."
3. 본사 매뉴얼 준수로 일관된 맛 유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 맛이에요” 부부는 2003년 처음 오픈했을 때처럼 지금도 본사의 매뉴얼을 어기지 않는다.
“요리하는 법, 재료, 잘 지키면 돼요. 먹어본 고객의 입맛이 가장 잘 알아요. 조금이라도 변하면 바로 고객은 알죠.
맛을 꾸준히 지키는게 단골 고객을 만드는 비법이에요”
본사의 슈퍼바이저제도도 부부가 만족해하는 부분이다. “주 1~2회 방문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어요.
매뉴얼을 얼마나 준수하는지도 파악하고, 매장의 관리상태도 꼼꼼히 보죠. 본사의 슈퍼바이저 관리가 매우 뛰어나요.”
4. 야채 등 직접 재배로 식재료비 절감
남양주 토박이인 부부는 매장을 오픈하기 전 짬을 내 밭농사도 하고 있다. 직접 하우스에 부추와 배추 등을 재배한다.
본사에서 제공되는 식재료 외에 매장에서 구입하는 야채들은 대부분 부부가 재배한 거다.
가족이 먹기 위해 재배한 야채를 고객에게 내놓으니 이 또한 고객만족을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이제 배달전문점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어요. 이 매장을 잘 꾸려나가고, 가족들이 건강하게 무탈하게 지내는게 바람이죠”
커다란 욕심보다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매장이 소망이라는 부부의 순박한 미소 속에 불경기 자영업자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